
집에서 돈까스 먹고 싶다, 근데
기름 냄새는 맡기 싫다,
이 두 마음 사이에서 오래 고민하다가
이번에 결국 찾게 된 게 옥주부돈까스예요. 😮💨
냉동 돈까스면 어떻냐구요?
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거든요.
근데 이거 꺼내서 에어프라이어에
딱 돌렸을 때의 그 소리 들으면
생각이 바뀌어요. 진짜!ㅎㅎ

냉동 돈까스를 이것저것 먹어봤는데
맨날 아쉬운 게 두 가지였어요.
고기가 퍽퍽하거나,
튀김옷이 금방 눅눅해지거나.
둘 다인 경우도 꽤 많았고요. 😮

그런데 옥주부돈까스는
그 두 가지 아쉬움이
생각보다 많이 해소됐어요.
국내산 돼지고기를 쓴다고 하는데
실제로 고기 맛이 달랐어요.

일단 냉동제품이라서 택배 배송 조심스러웠는데,
아주 생생하게 도착!!

HACCP 인증 받은 시설에서
만들어진다고 하는데
아이 있는 집이라면
그 부분이 마음에 편하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.

저도 사실 그냥 냉동 돈까스인데
뭘 그렇게까지 따지나 싶다가도
먹거리는 좀 꼼꼼하게 보게 되더라고요..

조리가 정말 간단한 것도
포인트 중 하나예요. ⏱️
해동도 필요 없이 바로 에어프라이어에
넣어서 10분이면 되는데
저처럼 귀찮음이 많은 분한테는
진짜 딱이에요.

다만 기계마다 조리 시간이 다를 수 있어서
처음엔 중간에 한 번 확인해보는 게
좋더라고요. 저는 처음에
조금 덜 익혀서 다시 넣었거든요. 😅

프라이팬에서도 조리가 가능한데,
2~4분 이라고 되어 있긴 한데..
완전 꽝꽝 얼어있을 때는 좀 덜 녹는 느낌이기도 해서,
에어프라이어 살짝 돌렸다가 겉면만 프라이팬에
구워 먹으면 더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!



소스가 같이 들어있는데요,
우스타소스랑 토마토 페이스트로
만들었다고 하는 특제 소스예요.


너어어무 달지 않고
적당히 진하면서 달달한 느낌이라
개인적으로 취향에 잘 맞았어요.
따로 소스 사야 하나 고민 안 해도 돼서
그것도 편했어요.


에어프라이어에 돌리는데 고소한 냄새가 아주 솔솔~ㅎㅎ
총 10~12분 돌리면 되긴 하는데
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면 좋아요!


기름에 튀길 필요 없이
다른 반찬 준비하면서 에어 프라이어에 넣기만 하면
이렇게 바삭~하고 따끈한 돈까스가 나오니까..
얼~마나 좋게요?ㅎㅎ

등심이랑 안심이랑 치즈 세 종류를
다 먹어봤는데요 🍽️
각각 느낌이 진짜 달라서 신기했어요.

등심은 씹는 맛이 묵직해요.
두껍게 잘라놓은 고기가
에어프라이어에서 나왔는데
외피가 쌱 부서지는 느낌이
생각보다 선명하게 났거든요.

안심은 결이 달라요.
좀 더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에요.
같은 브랜드인데
이렇게 식감이 다르구나 싶었어요.
육즙도 꽤 있었어요.

고기가 퍽퍽하게 질겨지는 게
냉동 돈까스의 치명적인 단점인데
옥주부돈까스는 그 부분이
생각보다 덜하다는 느낌이었어요.

치즈 돈까스는... 이건 좀 특별해요. 🧀
자를 때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데
그 비주얼에 저도 모르게
입꼬리가 올라가더라고요 하하.

모짜렐라를 꽉 채워넣었다고 하더니
정말로 치즈가 아끼지 않은 느낌?
고소한 향도 나고
등심 육즙이랑 치즈 조합이
은근 잘 어울려요.

튀김옷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.
입자가 굵은 빵가루를 써서
겉이 더 바삭하게 나온다고
상세페이지에 나와 있었거든요.

처음엔 그게 그냥 마케팅 문구인 줄
알았는데 막상 먹어보니까
오 진짜 다르네? 싶은 거예요.
시간이 지나도 뚝 눅어지지 않고
식감이 살아 있더라고요. 👏

옥주부돈까스는
냉동 간편식 치고는
꽤 신경 써서 만든 느낌이에요.
국내산 고기에 바삭한 튀김옷,
구성도 세 가지나 되니까
입맛이나 상황에 따라
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요.
집에서 간단하게 돈까스 먹고 싶다
하시는 분들한테
한번 드셔보시라고 추천드려봐요~
옥주부 돈까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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